교황, 독일연방군도 사용하는 최강 오프로드 차량G63 AMG, 강력한 파워의 엔진으로 0-100km/h 5.4초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www.mercedes-benz.co.kr)가 국내에서는 ‘차범근 차’로 잘 알려진 럭셔리 오프로드 차량 G-Class를 국내에 첫 출시했다. 


  • G-클래스는 1979년 극한의 오프로드 주행 차량을 목표로 제작했다. 33년의 세월 동안 초기 실용성에 중점을 둔 오프로드 특화 모델에서 프리미엄 세단 수준의 고급 인테리어와 첨단 주행 성능을 겸비한 럭셔리 오프로드 차량으로 발전했다.

    G-Class는 교황도 타는 차다. 세계 각국의 유명인은 물론 독일연방군의 군용차, 각국의 의전차량 등 전 세계에서 꾸준히 특수차량으로 채택됐다. 차범근 감독은 독일에서 선수시절부터 G-클래스를 탔다고 한다.


  • 신형 G-Class는 지난 4월 베이징 모터쇼를 통해 세계에 첫 선을 보였다. 신형 G-Class는 고유의 정통성은 유지하면서 신형 엔진과 도로를 가리지 않고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발휘하는 기술, 고급 인테리어 디자인, 다양한 편의 사양을 적용했다.

    국내에는 G350 BlueTEC과 G63 AMG 2개 모델로 선보인다.

    G350 BlueTEC은 배기량 2,987cc 신형 V형 6기통 디젤 엔진에 자동 7단 변속기를 장착했다. 최고 출력 211마력/3,400rpm, 최대 토크 55.1kg·m/1,600-2,400rpm의 힘으로 0-100km/h 가속에 9.1초 걸린다. 


  • G63 AMG는 배기량 5,461cc V형 8기통 바이터보 AMG 엔진에 연비 운전 모드, 스포츠 모드, 수동 운전 모드를 지원하는 AMG 스피드쉬프트 플러스 7G-TRONIC 변속기를 장착했다. 최고 출력 544마력/5,500rpm, 최대 토크 77.5kg·m/2,000~5,000rpm의 강력한 힘을 보여준다. 0-100km/h 가속에 걸리는 시간은 5.4초로 웬만한 스포츠카 이상이다.

    G-Class는 상시 사륜 구동이다. 4ETS(Electronic Traction System)는 ESP (Electronic Stability Program)에는 공회전하는 바퀴에는 제동을 가하고 최고의 접지력을 발휘할 수 있는 바퀴 쪽으로 구동 토크를 이동 배분하는 시스템도 장착돼 있다. 

    디퍼런셜 락(Differential locks) 기능은 네 바퀴 중 바퀴 하나만 접지력을 유지할 수 있는 기능으로 극단적인 험로 주행 상황에서 디퍼런셜을 전자식으로 조절해 차량이 앞으로 전진할 수 있도록 해준다. 


  • G-Class는 사다리형 프레임(Ladder-type frame)을 적용해 안전성과 내구성이 뛰어나다. 험로 주행 시 프레임에 가해지는 추가 하중을 감당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저단 기어비(Low-range ration)를 사용하면 최대 80%의 경사로를 오를 수 있으며 내리막에서는 바퀴의 잠김 걱정 없이 편안하게 내려갈 수 있다. 리어 엔드에 장착된 트레일러 견인 고정 장치로 최대 3,500kg까지 견인이 가능하다.

    가격은 G350 BlueTEC이 1억4,800만 원, G63 AMG는 2억900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