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무보험인 자동차보험 카드수수료 인상은 서민 부담 가중"카드수수료 인상 소비자 전가 우려, 금융당국은 방관"
  • 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은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서민 부담을 키울 우려가 있다며 손해보험사 카드수수료30% 이상 인상안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오히려 최근 카드사가 순이익이 65% 이상 급증했기 때문에 카드수수료를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카드사들은 2012년1~9월까지 누적순이익이 1조7,218억 원으로 전년 보다 65% 크게 증가했다. 카드구매액도 415조1천억원으로 지난해보다 8% 증가했으며 체크카드 사용액도 61조2천억원으로 11조원이 전년보다 늘어났다.

    카드사의 실적을 보면 경영이 어렵다는 주장은 엄살에 불과하다는 주장이다.
    "카드수수료 인상이 소비자 보험료부담 증가로 전가되어서는 절대 안된다.
    카드사는 적극적으로 프로세스개선, 고비용 구조개선, 사업비절감 등으로 자구책을 마련해야 한다."

    "금융당국도 뒷짐만 지지말고 서민보험인 자동차보험의 카드수수료가 1.5% 이내로 인하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금융소비자연맹 이기욱 보험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