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중기 수수료부담 경감효과 '144억 수준'
  •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까지 국내은행에서 부과하는 신용평가수수료, 채무인수수수료 등 기업대출 관련 주요 수수료 7종이 전면폐지된다.

    신용평가수수료, 기술검토수수료, 사업성평가수수료, 채무인수수수료, 담보변경수수료, 기성고확인수수료, 매출채권매입수수료 등이 모두 없어지게 되는 것.

    외화현찰수수료, 수출환어음취급수수료, 지급보증서발급수수료 등 등 기타 수수료 12종도 각 은행의 자율적 판단에 따라 추가 폐지된다.

    각 은행이 자체적으로 은행수수료체계 개선을 추진해 왔기 때문에 은행마다 적용되는 수수료가 달라 불편했다.
"금감원은 중소기업의 수수료 체계 개선을 위해 개별 은행의 수수료 개선 모범사례를 은행간 공유해 자율적인 개선노력을 확대하도록 유도했다"
    -금감원 관계자

  • ▲ 기업대출수수료 폐지에 따른 기대효과
    ▲ 기업대출수수료 폐지에 따른 기대효과

  • 기업대출수수료 폐지로 올해부터 기업 대출거래시 수수료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폐지대상 기업대출수수료의 전체 수입실적 중 중소기업 수수료부담 비중이 96.1%에 이르기 때문에 특히 중소기업의 연간 수수료부담 경감효과가 약 144억 수준에 이를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