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시장 지속적 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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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차량 내수시장이 지속적으로
    침체현상을 보이고있다.

     

    2일 자동차업계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6월 국내 5대 자동차 업계인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지엠>,
    <쌍용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등의
    내수판매실적은 총 11만3,440대다.
    이 수치는 전월대비 4.8% 떨어진 것이다.

    지난 5월 국내 완성차업계의 내수판매실적은 총 11만9,114대 였다.


    전년 동월과 비교했을 때는 하락폭이 더 크다.
    지난해 6월의 경우 국내 판매실적은 총 12만3,304대 였다.
    8.1% 하락한 수치다.


    5대 업체를 개별적으로 분석했을 때,
    가장 많은 판매 대수를 기록한 것은 <현대자동차>다.
    <현대자동차>는 6월 5만5,548(이하 내수시장 기준)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월대비(5만7,942대) 4.1%,
    전년동월대비(5만9,711대) 7%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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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위를 기록한 <기아자동차>는 6월 3만7,700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월대비(3만9,500대) 4.6%,
    전년동월대비(4만2,111대) 10.5%가 떨어진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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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위를 기록한 <한국지엠>은 6월 1만161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월대비(1만1,810대) 14%,
    전년동월대비(1만3,540대) 25%가 감소한 수치로,
    가장 큰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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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위를 기록한 <쌍용자동차>의 경우는 대조적인 결과가 나왔다.
    6월 <쌍용차>의 판매 대수는 5,608대다.
    판매 대수만 놓고보면 4위에 불과하지만,
    이는 전월대비(5,270대) 6.4%,
    전년 동월대비(4,033대) 39.1%가 상승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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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위를 기록한 <르노삼성자동차>는 6월 4,423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월대비(4,602대) 3.9% 감소한 수치며,
    전년동월대비(4,008대) 10.4% 상승한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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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적으로,
    국내 완성차 내수시장이 침체기를 겪는 가운데,
    <쌍용자동차>의 약진이 돋보이는 형국이다.

    <쌍용차> <이유일>대표이사의 설명이다. 

    "라인업 강화와 함께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과
    가양한 판촉활동을 통해 하반기에도 이러한 상승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