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소비까지 식품안전관리 국제규격 인증


<하이트진로>는 한국품질보증원으로부터 업계 최초로
식품안전경영시스템인 [ISO 22000] 인증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인증대상은 국내 최대 맥주 생산시설인 강원공장이다. 

인증범위는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병맥주·캔맥주·페트맥주·생맥주 등
전체 맥주 제품이다.

기존 품질경영 시스템 국제규격인 ISO 9001을 획득해
우수한 품질관리 체계를 인정받은 하이트진로는 
식품에서 가장 중요한 안전성 관리에 있어서도 
국제기준을 인정받게 된 것.

ISO 22000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식품안전관리를 위해
ISO 회원국·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국제식품안전협회(GFSI) 등이
공동으로 개발한 시스템이다.

식품 생산·제조의 모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효과가 있게 관리하기 위한 국제 규격이다.

ISO 22000은 국내 위생관리 시스템인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이 
요구하는 사항을 포함하고 있어 
국내에서도 식품관리 종합기준으로 사용되고 있다.

HACCP는 식품 생산에서부터 소비의 전 단계에서 
생물학·화학·물리 위해요소가 혼입되거나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제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