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결과 내주 발표 전망
  • ▲ 볼보 FM트럭.(사진은 기사와 무관함)ⓒ볼보트럭코리아
    ▲ 볼보 FM트럭.(사진은 기사와 무관함)ⓒ볼보트럭코리아


    <공정거래위원회>가 <현대자동차> 상용차부문과
    <타타대우>,
    수입차 트럭회사 등의 [가격담합] 조사 결과를
    내주 중 발표할 전망이다.


    17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공정위>가 지난 2년간 진행 된
    국산 <현대차>,
    <타타대우>,
    수입 트럭회사 <볼보트럭코리아>,
    <스카니아코리아>,
    <만트럭코리아>,
    <이베코코리아> 등의 가격담합 혐의 조사를 마무리 지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공정위>가 내주 중 [1,000억원]대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공정위>는 이들 업체들이 [공정거래법상] 금지된
    [정기 모임]을 갖고
    차값 인상 시기·폭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보고 조사를 벌여왔다.

    타깃이 된 [대형트럭]시장은 연간 1조원대 규모로 추정되며
    연비,
    A/S,
    리콜제도,
    부품가격 등의 관리가 허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대형트럭]을 포함한 국내 상용차 등록대수는
    승합차 99만대,
    화물차 324만대,
    특수차 6만2,000대 등 총 429만대 규모다.

    이는 전체 자동차등록대수(1,887만대)의 22.7%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