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금 3만500원 인상안 합의
  • ▲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 전경.ⓒ연합뉴스
    ▲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 전경.ⓒ연합뉴스


    <현대중공업> 노사가 19년 연속 [무분규 임금교섭]을 이뤄냈다.


    17일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2013년 [임금교섭] 잠정협의안을 놓고 열린
    조합원 총회결과
    찬성 [57.1%],
    반대 [41.7%],
    무효 [1.1%]로 협의안이 통과됐다.

    이날 총회에는 총조합원 [1만7,505명] 중 93.8%인
    [1만 6,424명]이 참가했다.


    앞서 <현대중공업> 노사는
    [기본급 3만500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격려금 200%+300만원 지급],
    [사내근로복지기금 30억원 출연],
    [노동조합 휴양소 건립비 20억원 지원],
    [임직원 사망 시 1억원 지원],
    [사내협력사 근로자 처우 개선],
    [특별휴가 1일] 등에 합의한 바 있다.


    <현대중공업>측은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자는
    노사간 공감대가 형성돼 이번 제시안이 통과된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