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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카로 불리는 <포르쉐>의 아시아태평양지역 성장세가 가파르다.
18일 <포르쉐 아시아태평양 지사>에 따르면
올 1~6월 상반기 동안 총 2,741대를 판매했다.
이 수치는 전년 동기대비 22.5%의 성장세다.이같은 성장세는 미드 엔진 스포츠카 <뉴 카이맨>과
<뉴 카이맨 S>의 출시,
또 높은 수요를 보인 <카이엔>이 선전했기 때문이다.특히 <포르쉐>의 [아이콘]인 <911>의 탄생 50주년을 기념해 출시된
[7세대 911]의 꾸준한 판매 역시 상승세에 힘을 실었다.이와 달리 <그란투리스모 파나메라>는
하반기 출시를 앞둔 신형 <파나메라>의 기대 효과로,
다소 주춤한 판매실적을 보였다.하지만 신형 모델이 하반기에 출시됨으로써,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올 전체 판매량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모델별 판매 추이를 살펴보면,
[카이엔]은 총 1,724대가 판매됐으며,
[파나메라] 373대,
[911]은 313대,
[카이맨]과 [박스터]는 331대가 판매됐다.이중 40%에 육박하는 36.6%는 한국시장에서 판매됐다.
[카이엔]의 경우 583대가 새주인을 맞았고
[파나메라] 189대,
[911] 110대,
[카이맨]과 [박스터]는 123대가 팔렸다.전세계적으로는
올 1~6월 8만1,565대(전년 동기대비 17.9%)↑가 판매됐으며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2만1,309대가 새주인을 맞았다.두번째 큰 시장인 [중국] 역시 1만8,323대가 판매됐다.
<포르쉐>의 한국 공식 수입사인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의 마이클 베터 사장의 설명이다."올 상반기 동안 한국 시장에서 보인 성장세를 통해,
<포르쉐>에 대한 고객들의 꾸준한 관심을 증명할 수 있었다.올해는 [<911> 탄생 50주년]의 기념비적인 해다.
오는 9월 [뉴 <파나메라>의 런칭]도 계획된 만큼,
하반기에도 <포르쉐>의 상승세는 지속될 것이다."한편, [<포르쉐> 아시아태평양 지사]는
지난 2001년 10월에 설립돼,
급성장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시장에서 수입사와 딜러를 지원 중이다.지사는 [브루나이],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뉴 칼레도니아], [필리핀], [싱가포르], [한국], [스리랑카], [대만], [태국], [베트남] 등 총 12개국을 담당한다.
한국의 공식 <포르쉐> 센터의 경우,
[대치],
[서초],
[분당],
[일산],
[인천],
[부산] 등 6곳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