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수 [180만명]->[70만명], 실업률 무려 16%… 실업자 증가로 세수 부족 파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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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자동차산업의 중심지였던
    <디트로이트시>가 미국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파산] 선언을 하며 무너져 내렸다.


    19일 미국 언론에 따르면 <디트로이트시티>가
    지난 18일(현지시간) 오후 릭 스나이더 미시간 주지사의 승인을 얻어
    연방법원에 파산보호 신청서를 제출했다.

    무려 [185억달러(한화 20조 8,000억원)] 규모다.


    파산 원인으로는 [인구]와 [실업률]이 지목됐다.
     

    디트로이트시는 자동차산업으로 호황을 누리던 1950년대,
    인구수가 [180만명]에 달했지만,
    현재 [70만명] 수준으로 줄었다.
     
    또 자동차산업의 쇠퇴로 일거리가 대폭 줄었음에도
    [강성노조]는 건재해 실업률이 무려 16%를 기록하고 있다. 


    결국 실업자 증가에 따른 세수 부족에 시달린 시가 급격히 늘어난
    재정부담을 감당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