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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중이온가속기 국제자문위원회(IAC)]가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 대전에서 개최된다고
미래창조과학부와 기초과학연구원(IBS) 중이온가속기구축사업단은 22일 밝혔다.
이번 [국제자문위(IAC)]에는
지난 5월 개최된
[제2회 중이온가속기 기술자문위원회(TAC)]에서
사전 검증·평가 받은 중이온가속기 <라온>의
[가속장치 구축내용 전반]과
[향후 추진계획]을 보고한다.
특히 핵심장치의 시작품·시제품 제작과 관련한
[상세설계 보고서(TDR)]가 검토될 예정이다.
[국제자문위(IAC)]는
한국형 중이온가속기 <라온(RAON)>의
성공적 구축을 위해
상세설계를 비롯한 제작·운영 등
[가속기 개발의 전주기 과정]과
[사후 공동연구 활용]에 대해
세계적 가속기 권위자들로부터
[자문을 청취]하기 위한 자리다.
이는 한국형 중이온가속기가
국제적 시설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초기
구축단계인 지난해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이번 회의를 통해
세계적 전문가들로부터
<라온> 설계에 대한 자문을 받고,향후 유럽과 미국, 캐나다 등
선진 가속기 연구기관들과의 교류 활성화를 비롯한
국제공동연구·개발 등
구체적인 협력방안도 본격 진행되길 바란다.
-김선기 [중이온가속기구축사업단] 사업단장
한편, [중이온가속기 국제자문위]는
선진 6개국 13개 기관 소속 연구자들로 구성돼 있다.
이번 [자문위]에는
美 <시카고대> 김영기 교수(위원장),
독일 <국립가속기연구소> 하트뭇 아이코프(Hartmut Eickoff) 소장
캐나다 <트라이엄프> 에왓트 블랙모어(Ewart Blackmore) 박사,
일본 <제이파크> 쇼지 나카미야(Shoji Nagamiya) 소장 등
세계적인 가속기 권위자 8명이 참석한다.[중이온가속기]
무거운 금속 이온을 빠른 속도로 가속시켜
일정 과정을 통과하게 되면
희귀한 방사성 동위원소가 생성된다.
이는 새로운 물질이나 에너지를 만들거나
물질의 성질을 연구하는데 활용된다.
<라온>은 전 세계적으로 몇 안 되는 대형 가속기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