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중이온가속기, 빔의 세기 세계서 가장 강해다음달 7일까지 공모전 홈피 통해 응모작 접수
  • ▲ 독일 중부 다름슈타트시에 위치한 GSI(독일 중이온가속기연구소). 중이온가속기만을 위한 연구소로는 세계 최초의 시설이다.초고온, 고밀도 상태에 있는 핵물질의 성질을 규명했으며, 지금까지 발견되지 않은 새로운 원소를 발견, 주기율표를 확장시키는 성과를 올렸다.ⓒ 연합뉴스
    ▲ 독일 중부 다름슈타트시에 위치한 GSI(독일 중이온가속기연구소). 중이온가속기만을 위한 연구소로는 세계 최초의 시설이다.초고온, 고밀도 상태에 있는 핵물질의 성질을 규명했으며, 지금까지 발견되지 않은 새로운 원소를 발견, 주기율표를 확장시키는 성과를 올렸다.ⓒ 연합뉴스

    교과부와 기초과학연구원 중이온가속기구축사업단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국형 중이온가속기의 새 이름 공모에 나섰다.

    교과부는 기초과학비지니스벨트(이하 과학벨트)의 핵심 인프라인 중이온가속기 사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유도키 위해 공모를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2017년 설치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는 한국형 중이온가속기는 빔의 세기가 세계에서 가장 강해, 다양한 이온을 가속하는 등 폭넓은 연구수행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나아가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원소(가칭 코리아늄) 발견 등 독창적인 연구에도 쓰일 수 있다.

    우주의 원소지도 완성, 별의 생성기원 연구, 핵력 등 물리학 법칙 연구, 암 치료 연구 등 활용분야가 매우 넓다.

    이번 공모전은 2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계속되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는 전용 홈페이지(www.isbb-idea.com)’를 통해 하면 된다.

    선정 기준은 한국형 중이온가속기만의 특색과 정체성을 반영한 정도, 명칭의 창의성·실용성·독창성 등이며, 심사는 전문가로 구성된 별도의 위원회가 맡는다.

    수상작은 대상 1편(상금 200만원), 최우수상 2편(각 100만원), 우수상 5편(각 10만원(문화상품권) 등으로, 다음달 12일 공모전 홈페이지와 과학벨트 홈페이지(http://www.isbb.go.kr)를 통해 발표한다.

    이번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참가요령 등은 공모전 홈페이지와 과학벨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