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연 협력 강화 및 중견-중소 기업 육성 능동적 참여 통한 사업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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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발사체 <나로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됐지만
1단 추진체가 러시아 로켓이었다는 사실에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진정한 우주 기술 독립에 있어
자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발사체 개발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
이에 <미래창조과학부>는
[한국형발사체 개발사업 추진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간담회는
산-연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중견 및 중소 기업을 육성하기위해
26일 대전에서 개최되며
미래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단 관계자와
8개 주요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다.
미래부는 산-연 협력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우주발사체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제언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또한 간담회에서 제안된 연구개발 현장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우주기술 산업화 추진에 있어
산업체가 보다 능동적으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미래부 관계자는(박길재 사무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기업들의 조기참여를 독려하고
발사체 개발을 위한 전문인력 확보와
민간기업에 대한 기술이전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형발사체 개발사업]은
7톤 및 75톤급 액체엔진을 개발하고,
1.5톤급 실용위성을
지구저궤도(600~800km)에 투입할 수 있는
3단형발사체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총 1조 5,449억원의 예산을 필요로 하며
2021년 완성을 목표로
3단계로 진행된다.
2010년 3월 착수하기 시작해
7월 현재 1단계 사업이 진행 중이며
약 200여개의 산업체가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