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7월 가동 목표
  • ▲ 포스코건설과 BHI가 자력기술로 제작한 신규 전로를 광양제철소 현장으로 옮기고 있다.ⓒ포스코
    ▲ 포스코건설과 BHI가 자력기술로 제작한 신규 전로를 광양제철소 현장으로 옮기고 있다.ⓒ포스코

     

     

    <포스코>가 100% 국내 기술력으로 탄생한
    새 제강전로 설치작업에 들어갔다.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4열연공장용 슬래브를 공급하기 위한
    새로운 제강전로 설치 작업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제강전로는
    <포스코건설>과 발전기자재 전문기업 <BHI>가
    자력기술로 제작한 것으로
    높은 강도와 수명을 자랑한다.

     

    두 회사는 
    지난 2011년 5월부터 약 2년간
    수차례의 워크숍, 아이디어회의, 대책회의 등을 통해
    설계상 문제점과 제작상 에러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고강도 재질의 고난이도 용접작업과
    치수 오차의 최소화,
    설계상의 타이트한 공차 등 전로설계 및 제작상의 난관을 극복한
    이번 제강전로를 제작할 수 있었다.

     

    내년 7월 가동을 목표로 설치 중인 이 [포스코형 전로]는
    기존 전로의 단점은 극복하고 장점만을 접목,
    전로 가동 중 발생하는 주변장치 균열 등도 바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