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500억 규모 전동차 공급 계약 체결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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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시장 개척에 나선 <현대로템>이
브라질서 수주누계 1조원 돌파를 눈앞에 뒀다.
<현대로템>은
오는 8월 초 상파울루광역교통공사(CPTM)와
총 4,500억원 규모의 상파울루 교외선 전동차 공급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계약 체결 시 <현대로템>은 총 240량의 전동차 제작을 맡게 된다.
이번 수주로 <현대로템>은
브라질 진출 10년만에
수주누계 9000억원을 돌파,
1조원 수주를 눈앞에 두게 된다.
브라질은 2014년 월드컵과
2016년 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대규모 인프라 구축이 진행 중이어서
전동차 수주실적을 쌓아온
<현대로템>의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한편 <현대로템>은 브라질시장을 발판으로
철도시장의 블루오션인 중남미지역을 개척해 나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