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대비 고품질 스테인리스강 생산 가능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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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지난 29일 포항제철소 내 연산 70만t 규모의
[스테인리스 4제강공장]을 준공했다고
30일 밝혔다.<포스코>는 지금까지
고철을 전기로에서 용해해
스테인리스를 생산하는 방식을 취했다.
그러나 4제강공장 준공을 통해
<포스코>는 고로에서 생산한 용선을 이용해
400계열 스테인리스강을 만드는 설비를 갖추게 됐다.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포스코>는
4제강공장을 통하여,
기존보다 고품질의 스테인리스강을 양산할 수 있게 된다.공장에는
스테인리스강 생산에 필요한
페로크롬(FeCr) 용해설비인 [유도용해로],
고청정강 생산을 위한 [탈가스 설비(VOD)],
최신 [슬라브 연주기] 등이 도입·교체 됐다.이번 4제강공장 준공을 통해
<포스코>는 연산 200만t의 스테인리스강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이복성> 포항제철소 행정부소장의 설명이다.
"스테인리스 4제강공장은
그동안 축적한 기술력을 토대로
고청정 스테인리스강 소재를 공급,
고객사들의 경재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김준식> 포스코사장,
<이정식>포항제철소장 등 임직원들과
고객사,
시공사등 관계인사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