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부터 내달 13일까지 2주간 활동위원장 박영석 교수 등 산·학·연 전문가 8명

  • ▲ 방화대교 교량상판 붕괴사고 현장. 2013.7.30 ⓒ 뉴데일리
    ▲ 방화대교 교량상판 붕괴사고 현장. 2013.7.30 ⓒ 뉴데일리


국토교통부는
30일 방화대교 남단 접속도로 건설공사에서 발생한
[교량상판 붕괴 사고]와 관련,
<건설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위원회는
명지대 박영석 교수를 위원장으로
산·학·연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됐다.

31일부터 내달 13일까지 2주간 활동한다.

위원회는 현장조사, 설계도서 등 관련서류 검토,
설계·시공 적정성 검토 등을 해
사고원인을 규명하고 유사사고 방지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사고로 
중국 동포 최창희씨(52)와 허동길씨(50)는 현장에서 숨졌고 
김경태씨(60)는 큰 부상을 입고 고양시 명지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가 일어난 
방화대교 접속도로 건설공사는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가 발주했다.

불과 보름 전 
노량진 상수도관 부설 공사 현장에서 작업자 7명이
수몰돼 숨지는 어이없는 사고 역시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가 발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