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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가 달라지고있다.
내수판매부진에 허덕이던 상반기와 달리,
하반기 시작과 동시에
올 해 최고실적을
달성했기 때문이다.<르노삼성>은
지난 7월 내수 5,089대,
수출 4,995대 등
총 10,08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7월 내수판매의 경우
전월(4,423대) 대비 15.1% 증가했다.
올 들어 가장 높은 실적으로써 산뜻한 출발이다.
준중형,
중형 승용차량이 전반적으로 위축된 시점에서
<SM7>과 <SM5>,
<SM3> 모두 15% 이상 판매량이 증가한 점이 특징이다.특히
지난 6월 첫선을 보인 <SM5 TCE>는
업계에 [다운사이징 터보]열풍을 몰고 오며
전월(358대) 대비 74% 늘어난 623대를 판매해
<SM5>전체 판매 모델 중 가장 인기 높은 모델에 올랐다.수출은
전월(4,010대) 대비 24.6% 늘었다.
내수시장과 달리
<QM5(수출명:꼴레오스)>의 판매량이
62.4% 증가한 점이 특징이다.
그러나 전년 동월과 비교해서는
전체 수출판매량이
14.6%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르노삼성> 영업본부 영업총괄 담당
<김상우>이사의 말이다."고객들의 <SM5 TCE>에 대한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SM3>가 시장에서 재조명을 받으며
준중형,중형 시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 개선과
획기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내수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
한편 <르노삼성>은
지난 7월 26일 마감된 <제주특별자치도>의
[전기차 민간보급 사전신청]에서
10월 양산예정인 <SM3 Z.E.>가
전체신청자 중 63%를 차지하며
큰 관심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