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노사 임단협 최종타결

노조 51.5% 합의안 찬성기본급 동결 및 격려금 지급 약속

<르노삼성자동차> 노사가

임금 및 단체협약에 최종 합의를 마쳤다.

이로써 지난해 복수노조(기업노조, 르노삼성금속지회)

출범 이후 첫 임단협 합의가 이뤄진 셈이다.

13일 <르노 삼성>은

지난 12일 [노조의 합의안 찬반 투표] 결과

총 2,648명의 조합원 중 97.8%인,

2,591명이 참석하여 51.5%의 찬성으로

합의안이 최종 타결 되었다 밝혔다.

이로써 <르노삼성>의 임금 및 단체 협약은

모두 완료됐다.

주 합의 내용은

[2012년,2013년 기본급 동결],

[임단협 타결 격려금 지금: 100%+50만원],

[고통분담을 위한 개인 연차 18일 사용],

[2교대 체제 유지를 통한 고용안정] 등이다.

<르노삼성>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의 설명이다.

"이번 협상을 통해 고용과 우리의 미래는
누가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가 만들어 가는 것이라는 교훈을얻었다.
오늘의 결정이 반드시 후회하지 않은 결정이었다는 것을
같이 증명해 나갈 것이다."

한편 이번 찬반투표 실시 결과 중

기업노조의 경우 찬성이 더 많았던 것에 반해

금속노조의 경우 대부분이 반대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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