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차와 경쟁하려면 최소 연간 5천대는 팔려야..."2014년 가능"대경대·폴리텍·두원대 협력…우수 딜러 및 서비스기술인력 확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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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 상]을 수상한 재규어 [F타입] 출시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는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 데이비드 맥킨타이어 대표.
    ▲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 상]을 수상한 재규어 [F타입] 출시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는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 데이비드 맥킨타이어 대표.


     

    "<재규어>와 <랜드로버>의 올 상반기 성장률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47%, 67% 급성장했다.
    [세계 5위]의 시장이다.

    급속도로 확대되는 만큼,
    [판매망]은 물론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5년을 내다보고 계획을 세우고 있는 중이다.

     

       - <데이비드 맥킨타이어>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


    <재규어랜드로 버코리아>는 5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호텔에서
    [F타입(F-TYPE)] 출시 행사를 갖고,
    급성장 하는 한국 시장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특히 한국 수입차 시장의 관심이
    [프리미엄] 브랜드에서 [럭셔리] 브랜드로 이동하고 있고,
    다음 스텝으로 <재규어> 코리아의 럭셔리 스포츠카인
    [F-TYPE]으로 옮겨 갈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판매망(딜러)] 및 [서비스센터]를 적극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한국 시장은 재규어랜드로버의 5위 시장이다.
    올 상반기에 각각 47%, 67% 급성장 했다.

    [판매망]과 [서비스센터] 확중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우수인력] 확보다.

        - 데이비드 맥킨타이어 대표


    이런 이유로 당장의 센터 확대 보다는
    5년을 내다보는 계획을 추진중이다.

     

    실제 <대경대학교> 자동차딜러과와 협력을 통해
    우수 [딜러]를 육성중이다.

     

    또 <한국폴리텍대학>과 <두원공과대학>과는
    서비스센터 기술인력 확보를 위한 협약을 체결,
    작년과 올해 각각 15명씩을 일선 현장에 배치하기도 했다.

     

  • ▲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 상]을 수상한 재규어 [F타입] 출시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는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 데이비드 맥킨타이어 대표.

     


    이 같은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의 움직임은
    [독일차]와의 경쟁에서
    밀리지 않기 위한 사전포석으로 해석된다.

     

    지난해 <재규어>와 <랜드로버>의 국내 판매량은 약 4,100여대.

     

    연간 5,000대 정도는 팔려야,
    연간 2만여대가 팔리고 있는 <BMW> 등
    [독일차]들과 경쟁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데이비드 맥킨타이어 대표는
    오는 2014년쯤 [연간 판매량 5,000대]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출시된 [F타입] 역시
    초도물량인 30대가 사전 예약돼 완판된 만큼,
    내년 3월까지 총 100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올 상반기 프리미엄 세단 [XJ 3.0]과 [XF 3.0] 등
    3가지 모델을 출시하며 수입차 시장에서 몰고왔던 흥행돌풍을,
    [F타입]으로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F타입]의 구매라인의 변화도 감지되고 있다.
    2인용 스포츠카인 만큼 30대를 주요 타깃으로 홍보했지만,
    실제 구매자 상당수가 40대로 확인됐다.

     

    "일부 연애인도 있지만 구매자를 공개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40대가 주축이다.

    아마도 인생을 즐기고 싶어하는 강한 욕구가
    스포츠카 구입으로 이어지는 것 같다."

     

      -재규어앤드로버 코리아 조주현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