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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보험사의 모집질서 준수수준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원장 최수현)은
2012년 4월 1일~2013년 3월 31일 중
보험사의 모집질서 준수수준을 평가한 결과
불완전판매율, 보험금부지급률 등
모든 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
보험사 [불완전판매율]은
6.0%(생보 7.4%, 손보 4.7%)로
전년보다 0.9% 포인트 감소했다.
[계약해지율]은 0.5%(생보 0.8%, 손보 0.3%)로
전년보다 0.3% 포인트 감소했다.[보험금부지급률]과 [보험금불만족도]도
각각 1.2%, 0.4%를 기록해
전년 대비 0.7% 포인트, 0.3% 포인트씩 감소했다.[이직설계사율] 역시 5.1% 포인트 낮아져 10.4%를 기록했다.
하지만
TM, 직영다이렉트, 홈쇼핑 등을 통한
비대면채널의 완전판매율과 계약해지율은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비대면채널의 경우
담당설계사의 설명을 직접 듣고 계약하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품질보증해지 유발 등 불완전판매가 상존하며,
충동구매가 빈번하고
비교적 완화된 통신판매철회권 등도
불완전판매를 발생시키는 요인이다고 설명했다.
판매상품군별로 보면
[생명보험사]의 경우
갱신형 비중이 큰 건강보험(11.8%)과 정기보험(11.0%)의
불완전판매율이 가장 높았다.
보험료 납입 부담이 크고 자발적 가입성향이 낮은
저축성보험(1.3%)의 경우
계약해지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보험금부지급률과 보험금불만족도는
암보험, 연금보험, 저축성보험 등이 높았다. -
[손해보험사]의 경우
저축성보험의 불완전판매율이 12.6%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계약해지율 역시 저축성보험이 0.6%로 가장 높았다.보험금부지급률은
재물보험(7.8%)과 저축성보험(6.8%)이
타 상품에 비해 높았고,
보험금불만족도는
저축성보험(0.6%)과 통합형보험(0.5%)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
금융감독원은
모집질서 준수수준 취약 보험사에 대해
개선계획 징구, 임원진 면담 등
강도 높은 자구노력을 촉구할 예정이다.앞으로도 금감원은
불완전판매 근절 및 민원 감축을 위해
상시감시를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비자권익을 침해하는
모집질서 문란행위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엄중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 금융감독원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