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룸 물 유입]으로 전장부품 문제 발생시, 폐차 때까지 품질 보증현·기차 "완벽한 방수형 설계, 품질 자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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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기아차>가
    최근 붉어지고 있는 [수타페], [수반떼] 등
    차량내 물 유입 사태로 곤욕을 치르는 가운데,
    [평생보증 서비스]라는 칼을 뽑아들었다.

     

    <현·기차>는
    [엔진룸 물 유입]에 따른 커넥터 및 와이어링 등
    전장부품 부식으로 품질문제가 발생할 경우,
    보증기관에 상관없이
    [평생보증]을 실시    하겠다고
    28일 밝혔다.

     

    <현·기차>측은
    근래 제기되고 있는 [아반떼 엔진룸 물 유입]과 관련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아반떼MD>와 같이
    엔진룸 내 일부 부품의 A/S 용이성을 높이기 위해
    카울탑에 A/S용 커버를 장착하는 타입의 차량을 비롯해,
    차종에 따라 일반적으로 발생될 수 있는 현상이다.

    현·기차의 경우 엔진룸 내 모든 전장부품들을
    완벽한 방수형 구조로 설계하고 있다."

     

    엔진룸에 누수현상이 발생한 것은 인정하지만,
    그로 인해 부품이 녹슬어버리는 등의
    피해로 커질 염려는 없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엔진룸 물 유입으로
    지금까지 단 한 건의 품질문제도 발생하지 않았다.
    차량 운행시
    안전에 직접적인 위협을 끼치지 않는다.

    그럼에도 고객분들의 불안함을 해소하고,
    품질에 대한 확신을 드리기 위해
    평생보증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현·기차 관계자


    <현·기차>측은 추가적으로
    엔진룸 내부의 각종 전장부품들에 대해
    다양한 방수대책을 적용    하고 있음을
    밝혔다.

     

    <현·기차>에 따르면
    당사 차량의 엔진룸 내 모든 전장 커넥터들은
    2중의 방수 시스템이 적용    돼 있다고 한다.

     

    또 물속에서 압력을 가했을 때 누수여부를 평가하는 [기밀성 평가],
    영하 40도의 온도에서도 정확한 성능을 보장하는지를 테스트하는 [내한방치 평가],
    극심한 온도 변화 상황에서 내구성 보장을 평가하는 [냉열충격 평가],
    120도의 높은 온도에서 성능을 평가하는 [고온방치 평가],
    일교차에 의한 온도 변화에서 성능을 평가하는 [온습도 싸이클평가] 등
    다양한 테스트를 통과해
    완성차에 적용된다고 밝혔다.

     

    <현·기차>측은
    특히 차량 성능 평가시
    엔진룸 고압 세차평가(노즐속도 100mm/s, 수압 150kgf/cm2)를 통해
    수분 유입 여부를 완벽히 점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기차>는
    향후 고객불안 해소 차원에서 엔진룸 물 유입 현상을
    지속적으로 개선    해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