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방문 통해 애로사항 청취 및 발사체 개발 논의
  • ▲ 러시아 발사체 '드네프르'에 실려 성공적으로 발사된 아리랑 5호ⓒ연합뉴스
    ▲ 러시아 발사체 '드네프르'에 실려 성공적으로 발사된 아리랑 5호ⓒ연합뉴스



<미래창조과학부>는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 추진과 관련,
산-연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산업체 현장방문 및 대기업 간담회를
오는 4일 삼성테크윈 제2사업장(경남 창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3일 미래부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에는 
미래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단) 관계자들과 함께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에 참여중인 
삼성테크윈, 한화테크엠, 한화, 현대로템 주요 기업 대표들도 함께 참석한다.

간담회에서는 향후 우주발사체 개발 분야에 
민간기업의 적극적 참여 방안과 
우주산업 발전 방향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이날은 [한국형발사체 엔진총조립]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삼성테크윈 현장방문을 통해 
액체엔진 조립장 구축 등 사업 진행현황을 파악하고,
현장 애로사항 청취 및 기업 간 의견교류를 통해 
발사체 개발과 관련한 보유정보 및 아이디어를 공유한다.

한국형발사체 개발사업의 산학연 협력 활성화 방안과 
발사체 분야 시장 확대 및 
발사체 산업 발전에 관한 논의를 통한 기업들의 의견은 
향후 정책에 반영될 예정이다.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은 
1.5톤급 실용위성을 지구저궤도(600~800km)에 투입할 수 있는 
3단형발사체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0년 3월에 착수, 
2013년 9월 현재 4차년도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2010년 한국형발사체 개발사업 착수 이후
현재까지 약 200여개의 산업체가 동참하고 있다. 

시험설비 구축, 발사체 및 액체엔진 개발 등이 본격 추진되면서
산업체 참여 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미래부는 앞으로도 산업체 현장 방문 및 간담회를 지속 추진하고
산학연 관계자와의 소통 확대 및 역량 총결집을 통해
우주기술 산업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