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양적완화축소 단행할 것”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미국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양적완화 축소(테이퍼링)를 단행할 것이라 예상했다.

김 총재는
4일 서울 소공동 한국은행 본관에서 개최된
[중소기업 CEO 간담회]를 주재하고
특별한 사정이 발생하지 않는 한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가
연기되지 않을 것이라 전망했다.

이전까지 미국이 양적완화 축소를
하는지 마는지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면
이제는
[특별한 사정이 발생하면 연기될 것]이라는 정도로
톤이 달라졌다.

새벽에 미국, 유럽 관련 자료를 훑어봤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FOMC가 양적완화를 계획대로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

김 총재는
실물경제의 주축은
중소기업의 경쟁력이라고 말하며
한국은행은
[총액한도대출]로
시중은행을 통해
중소기업을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형준 <비아트론> 사장,
노선봉 <우리기술> 사장,
박환우 <성호전자> 사장,
이장원 <블루버드> 사장,
이현국 <해성산전> 사장,
조성용 <경인양행> 사장,
최동수 <한영알코비스> 사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