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 되는 타사 '광대역LTE-A' 대응에도 여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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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지난 8월 진행된 주파수 경매를 통해
황금주파수 대역인 1.8대역을 획득한 만큼광대역화 구축을 통해
지금 보다 빠른 속도의 LTE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SK텔레콤은 주력 주파수 대역 800MHz와보조 대역 1.8GHz(20MHz)를 통해 LTE-A를 서비스해왔다.여기에 이번 확보한 넓은 1.8GHz 대역(35MHz)을 통해[휴대폰을 바꾸지 않아도]LTE보다 빠른 속도로 이용 가능하다는광대역 LTE를 선보인다.이에 SK텔레콤은 5일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LTE-A+광대역LTE]통합 네트워크 구축방안에 대한 앞으로의 계획과이를 기반으로 하는 신규 서비스 출시 계획을 함께 발표했다.간담회에 참석한 <박인식> 사업총괄은 다음과 같이 이야기했다.“1.8GHz 광대역 주파수를 확보해이미 구축한 84개시 전국망 LTE-A서비스와광대역LTE 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수 있게 됐다.상품서비스 경쟁 중심의 패러다임 전환을 가속화 시켜나갈 것이다." -
■ [LTE-A+광대역LTE] "차세대 통합 네트워크로 서비스 경쟁 선도"SK텔레콤은 지난 8월 주파수 경매로 확보한 1.8GHz 대역 주파수를 통한[전국망 LTE-A + 광대역LTE 조기 상용화]를 발표했다.서로 다른 주파수 대역을 묶어 최대 150Mbps 속도를 내는 LTE-A망과앞으로 시작될 단방향 20MHz 주파수로최대 150Mbps 속도의 광대역LTE망을 복합적으로 구축해업그레이드된 품질의 무선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권혁상> 네트워크 부문장은 광대역 주파수를 통한데이터 이용 속도에 자신감을 내비쳤다."현재 보유하고 있는 800MHz 대역과 1.8GHz 대역을 합해30MHz 폭으로 서비스 할 예정이다.속도는 상상에 맡기겠다."이를 위해 SK텔레콤은 지난 7월 말 상용화한LTE-A 서비스 커버리지를 넓혀가는 한편,1.8GHz 광대역 LTE를 연내 수도권,내년 7월 전국망까지 빠르게 확대할 계획이다.광대역 LTE 상용화에 비해전국망 서비스 시작시기가 늦다는 일부의 지적에<권혁상> 네트워크 부문장은"LTE-A 서비스 구축과 광대역 LTE를 함께 준비하고 있으며두 서비스를 함께 전국망 수준으로 이끌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내년에는 LTE-A 기술력과 네트워크 운용 노하우를 바탕으로LTE-A와 광대역LTE를 결합한 225Mbps 속도의LTE-A서비스도 상용화할 계획이다.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티 이통사의 [광대역 LTE-A] 용어사용에 대해서도"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을 보고 소비자가 선태할 것"이라 답하며여유있는 모습이었다.■ [LTE-A+광대역LTE]는 모두에게 잘 터지는 걸까...현재 LTE-A가 전국 망으로 깔려있다고 하지만곳곳에서 "LTE보다 느리다"는 문제가 제기됐었다.이 문제에 대해 <박인식> 사업총괄은"무선은 유선과 달라 변수가 많기 때문"이라며향후 지속적인 전국 커버리지를 통해 보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하지만 중요한 문제가 하나 더 남아있다.[LTE-A+광대역LTE]가 강조하는 150Mbs 속도에는[단말기]라는 제한 조건이 있다.단말기가 어떤 칩을 달고 있는지,어떤 주파수 대역을 지원하는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우선 SK텔레콤 LTE-A 단말기를 가진 고객은[LTE-A+광대역LTE] 통합 네트워크를 이용하는데 지장이 없다.이들 단말은 최고 150Mbps 속도가 나올 수 있다.하지만 기존 LTE 고객은 단말 차이에 따라광대역 LTE 사용에 제한이 있다.SK텔레콤 관계자는"1.8GHz가 지원되는 단말이어야 한다"고 설명했다.[광대역 LTE]가 상용화 될 경우베가레이서2, 갤럭시S3, 아이폰5 등의기존 LTE폰 이용 고객들은최대 100Mbps의 광대역LTE서비스를별도 단말기 교체없이 이용할 수 있다.■ [LTE-A+광대역LTE] 경쟁 "자신 있다"주파수 경매 이후 더욱 치열해진이통 3사의 가입자 유치 경쟁에 있어또 다시 불거지는 [보조금]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에 대해<장동현> 마케팅 부문장은"보조금 주도 사업자가 되면실력 없음을 인정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답했다.이어 "우리는 절대 주도사업자가 되지 않을 것"이라며자신있는 모습을 보였다.“단순히 네트워크 진화에 만족하지 않고,LTE-A 및 광대역LTE의 통합 네트워크와차별화된 상품·서비스를 통해 고객가치를 극대화하고,시장경쟁에 있어 모범을 보이는 선도사업자가 되겠다.”-<박인식> 사업총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