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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상업회의소(ICC. International Chamber of Commerce)>의
    공식 해설서가 발간됐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ICC>가 올해 개정한 [국제표준은행관행(ISBP745. International Standard Banking Practice)과
    새로 제정한 [포페이팅통일규칙(URF800. Uniform Rules for Forfaiting)]에 대한
    공식번역 및 실무 해설서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국제표준은행관행]은
    국제무역거래의 금융결제에 이용되는
    신용장통일규칙(UCP600)의 각 조항이
    은행 서류심사에서 어떠한 기준으로 해석되는지에 대한
    국제적인 표준을 정리한 자료로
    은행의 대금결제 및 거절 기준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또 [포페이팅통일규칙]의 경우
    상환청구불능(Without Recourse) 조건,
    즉 수입업체가 물품대금을 지급하지 않더라도
    상환청구하지 않는 조건으로 수출채권을 금융회사가 매입하는
    무역금융 기법에 대한 국제규칙이다.

    이 규칙은 수출기업의 재무제표 건전성 개선이나
    수입기업의 국가 위험도가 높은
    새로운 시장과의 거래시 주로 활용되고 있다.

     

    이같은 [국제무역규칙]들은
    전세계 무역거래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관행이기 때문에
    국내은행과 수출입 관련 기업 실무자들에게 매우 유용하다.

     

    이번 자료의 공식 번역과 실무 해설은
    국제금융분야 학계 및 실무 전문가로 구성된
    <대한상의> 산하 [ICC Korea 국제금융위원회]가 맡았고,
    한국금융연수원과의 협력을 통해 출판과 관련 교육을 진행한다.

     

    대한상의 김세호 국제본부장의 설명이다.

    "우리경제의 무역의존도를 고려할 때
    국제무역규칙의 정확한 이해와 활용은 매우 중요하다.

    "이번 해설서가 국내 은행권과 수출입 기업의 실무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한편, 대한상의는
    [국제표준은행관행]과
    [포페이팅통일규칙]에 대한 실무 교육을
    9월과 10월 중 개최할 예정이며,
    해설서 관련 문의는 해외조사팀(02-6050-3547)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