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하락 영향 수출 물가 두 달 연속 떨어져수입물가는 오름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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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물가가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2개월 연속 떨어졌다.
수입물가는 한 달 만에 오름세로 전환했다.<한국은행>(총재 김중수)이 11일 발표한
[2013년 8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가 지수(2010년 100기준)은
95.43로 전월보다 0.7% 하락했다. -
수출업체가 같은 상품을 팔더라도
들어오는 돈을 한국 원화로 환산하면
평균 0.7% 줄어든다는 의미다.한국은행은
지난달 원·달러 환율이 1116.98을 기록하며
한달 전(1127.23원)보다
0.9% 떨어진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같은 기간 수입물가는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이는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음에도
원유 등 국제원자재 가격이 올랐기 때문이다. -
수입물가 상승은
국내 물가를 끌어올리는 요인이기에
추석을 앞두고
물가 관리에 어려움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