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d 총재, 10월 양적완화 규모 축소 가능성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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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브렌트 유가는 나이지리아 수출 감소 등으로 상승한 반면,
WTI 유가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불안감 등으로 하락해
혼조세를 보였다.
2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2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 대비 배럴당 1.72달러 내린 104.67달러에
장을 마쳤다.
런던 ICE의 [북해산 브렌트유(Brent)] 선물은
배럴당 109.22달러에 거래되며 0.46달러
상승했다.
[두바이유(Dubai)] 현물의 경우
전일 대비 1.32달러 하락한 107.48달러를
기록했다.
오는 11월 나이지리아 원유 수출량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돼
이날 브렌트 유가 상승을 견인했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는
11월 나이지리아 Bonny 원유 수출량이
전월대비 약 19% 감소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나이지리아에서는
송유관 원유 절도로 원유 수출 차질이 빈번히 발생했다.
미 양적완화와 관련된 불안감이 확산됨에 따라
Brent 유가 상승폭을 제한했고,
WTI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연준(Fed)이 오는 10월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할 수 있다"고 발언했다.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준이 양적완화 축소시기를 늦추는 바람에 신뢰도에 손상이 갔을 뿐만 아니라,
시장 혼란을 조성했다고 지적했다.
이란 로하니 대통령이
미국 오바마 대통령과 다음 주 회담을 가질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된 가운데,
프랑스 올랑드 대통령은
다음 주 뉴욕에서 로하니 대통령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하니 대통령은
오는 24일 뉴욕에서 개최될 유엔 총회에서 연설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