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어음부도율 0.10%부도 업체수 101→85개로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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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어음부도율이
    일부 부도업체의 어음부도액이 축소된 영향으로
    한 달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부도를 맞은 업체 역시
    지난달보다 감소했다.

     

    <한국은행>(총재 김중수)가 24일 발표한
    [8월중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어음부도율(전자결제 조정 전)은 0.10%로
    전월의 0.14%보다 0.04% 포인트 하락했다.

     

    어음부도율은 지난 5월 이후 두 달 연속 하락하다
    지난달 상승세로 돌아섰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0.09%로 지난달보다 0.01% 포인트,
    지방은 0.20%로 지난달보다 0.18% 포인트 하락했다.

     

    어음부도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0.02%를 기록한 울산이었다.

     

    제주 지역의 어음부도율은 0.79%로 가장 높았고,
    인천 0.36%,
    광주 0.33% 등이 뒤를 이었다.

     

    부도업체수(법인+개인사업자)는 85개로
    전월 101개보다 감소했다.

     

    서비스업(10개)은 증가했으나
    제조업(-18개), 건설업(-5개), 기타업종(-3개)은 감소했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부도업체수가 많은 이유는
    6월말 휴일에 따른
    해당일 어음교환의 이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신설법인수는 6,102개로
    7월의 7,140개보다 1,038개 감소했다.

     

    부도법인수에 대한 신설법인수의 비율은
    105.2배로 전월 108.2배 보다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