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좋고 기간 길어 관광객 등 이용자 약12만명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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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연휴 연안여객선 특별수송 실적이
전년에 비해 11만 9,000여명 늘었다고
해양수산부가 25일 발표했다.
지난 9월 17일부터 9월 22일까지 6일간 실시한 특별수송 결과,
연안여객선 이용객은 총 51만8,000명(일평균 8만6,000명)으로
지난해(39만9,000명)에 비해 30%나 늘었다.
이같은 결과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해상 기상 상태가 좋아서,
운항통제 횟수가 지난해 보다 많이 줄었고,
연휴기간이 길어 귀성객과 관광객이 늘어난 것이 요인으로 분석됐다.
하루 최대 수송인원은 귀경객 등이 집중된 추석 다음날인 9월 20일로서,
12만 8,000명으로 나타났다.
도서별 증가 수치는 매물도와 홍도 항로가 90% 이상 큰 폭의 늘어난데 이어
욕지도, 덕적도, 제주도 항로도 30% 이상 늘었다.
이는 귀성객 뿐 아니라 관광객이 집중된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