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3분기에도 강한 수출 ASP 상승세”
  • ▲ 2014년 형 쏘렌토 ⓒ기아차
    ▲ 2014년 형 쏘렌토 ⓒ기아차

     

    <한국투자증권>은 27일
    <기아자동차>의 신제품 효과와 이미지 개선으로
    자동차 수출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목표주가 [8만7,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기아차의 8월 자동차 수출 평균판매단가(ASP)는
    작년 8월보다 5.1% 상승한
    1만3,283달러로 나타났다.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이끌었던
    기아의 수출 ASP가
    3분기 들어서도 강한 상승세를 지속해
    최근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부정적 영향을 충분히 상쇄하고 있다.


       - 한국투자증권 서성문 연구원


    서 연구원은
    기아차가 <카렌스>, <K7> 등의 수출 강세로
    ASP를 높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기아의 ASP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이유로는
    <스포티지>와 <소울>을 생산하는
    광주 2공장에서
    지난 22일부터 시간당 생산대수(UPH)를
    46에서 58로 올린 것과
    회사의 품질·브랜드 이미지가
    개선된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자동차>의 수출 ASP는
    전년동월대비 2.5% 상승한
    16,425달러를 기록해
    가장 높았던 2012년 7월의 16,284 달러를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