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용 펀드에 동양그룹 자산 없어고객자산은 수탁회사에 전액 분리 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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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양자산운용>이
    동양그룹의 유동성 위기와 영향이 없다고 강조했다.

     

    동양자산운용은
    현재 운용하는 모든 펀드에는
    동양그룹 계열 자산(주식·채권 등)이
    전혀 편입돼 있지 않다고 30일 밝혔다.

     

    또, 펀드 운용 자산은
    즉시 현금화가 가능한 우량자산으로 구성돼
    고객들이 우려할 일이 없다고 설명했다.

     

    최수현 금융감독원장 역시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동양그룹 계열금융사의 고객자산은
    관련법규에 따라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고 말했다.

     

    동양자산운용의 고객자산은
    자본시장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은행 등의 수탁회사에
    전액 분리 보관돼
    고객 보호에 문제가 없다.

    또한,
    펀드에 편입된 동양계열사 자산은 없다.


       - 최수현 금감원장

     

     

    동양자산운용은
    2000년 설립된 자산운용 전문회사로
    순자기자본이 648억원으로
    매년 흑자를 기록해왔다.

     

    약 15조원의 자금을 운용하고 있으며
    대주주는 73.0%를 보유한 <동양생명>이며
    나머지 27.0%는 <동양증권>이 갖고 있다.

     

    대주주인 동양생명 또한,
    동양그룹의 지분은
    동양증권이 보유한 3%에 불과하고,
    <보고펀드>가 대주주로서
    57.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지분구조상 동양그룹과 분리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