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리] 넘치는 한화건설, 고위 임원 한강 투신 남성 구출

<한화건설> 이윤식 기획실장이
마포대교남단에서
투신자살를 시도하던 한 남자를
구출해 화제다.

4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이윤식 실장은
지난 3일 오후1시쯤
마포대교 남단에서
한강으로 뛰어내리려던
중년 남성을 저지해
목숨을 구했다.

당시 부인과 함께
여의도에서 운동을 마치고
마포대교를 건너던
이윤식 실장은
갑자기 신발과 양말을 벗고 난간대를 넘는
중년 남성을 목격했다.

이윤식 실장은 재빨리 뛰어가
온 힘을 다해 이 남성의 손목을 붙잡았고,
그 사이 이윤식 실장 부인의 고함을 듣고
주변을 지나던 행인 2∼3명이 구조에 합세해
이 남성을 난간대 안쪽으로
무사히 끌어낼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윤식실장은
평소 조직내에서 친화적이며 도전정신이 강하고
희생정신이 남다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한화건설>이 시공능력 10위권에 진입하는데
숨은 공로자다."

  -<한화건설>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