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HD-커브드 OLED-스마트 기기들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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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가 7일 개막한 [제44회 한국전자전(KES 2013)]에서 
    스마트폰과 가전제품까지 다양한 혁신 제품들을 공개한다.

    UHD TV로 멸종위기 동물을 눈앞에서 생생하게 구현하고
    신개념 스마트기기와 생활가전 사용문화를 제시하는 등 '
    [놀라운 발견]을 선사한다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놀라움의 여정(Journey of Wonder)]이라는
    콘셉트와 함께 1352㎡ (409평) 공간에
    최고 기술력의 제품들을 결집시켰다.

    ◆ UHD TV의 생생함을 보여준다!

    삼성전자 부스에서는 [KES 혁신상]을 받은
    85형 UHD TV와 55형 커브드 OLED TV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입구부터 85형과 98형 UHD TV가 현실 같은 영상과
    전에 없던 웅장한 규모로 차세대 TV의 면면을 선보인다.

    지난 8월 서울 청담동 비욘드 뮤지엄(Beyond Museum)에서
    진행해 높은 관심을 일으켰던
    [삼성 UHD TV와 함께 하는 멸종위기 동물전(展), UHD ZOO]를
    다시 선보이며 관람객들이
    신비로운 밀림 속을 간접 경험할 수 있게 했다.

    [UHD ZOO] 공간을 지나 커브드 OLED TV 전시공간에서는
    화면이 공중에 떠 있는 것 같은
    커브드 OLED TV만의 독특한 프레임 디자인과
    부드러운 곡선미, 화면 몰입감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UHD TV-커브드 OLED TV-스마트 TV의
    [삼각편대]로 기존 TV를 넘어선
    미래시장에 대한 개척 의지를 내보인다는 방침이다.

    ◆ 세상을 바꾸는 혁신가전도 한자리에

    삼성전자는 [기존에 없던, 세상을 바꾸는 삶의 혁신]을
    모토로 프리미엄 생활가전도 대거 전시했다.

    모션싱크 청소기는 본체-바퀴가 따로 움직이는 [본체회전] 구조로
    좁은 공간에서도 쉽게 회전하고
    급격한 방향 전환에도 뒤집어지지 않는다.

    ◆ 신개념 스마트기기 사용문화 창조

    삼성전자 모바일 전시공간에서는 신개념 스마트기기
    사용문화를 선도하는 갤럭시 노트3와 갤럭시 기어를 만나볼 수 있다.

    갤럭시 노트3는 새로워진 [S펜]과 5.7형 대화면의 조화로
    더욱 편해진 멀티태스킹 경험을 선사한다.

    S펜을 뽑거나 스크린 위에서 S펜의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5가지 주요 기능을 한 번에 실행시킬 수 있는 [에어 커맨드]가 나타난다.

    새로운 트렌드를 창조할 패션 웨어러블 기기인
    갤럭시 기어는 갤럭시 스마트폰을 주머니나 가방 속에 두고
    손목 위에서 곧바로 전화·문자 확인,
    사진 촬영 등 주요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방식이다.

    ◆ 혁신 신기술 [3D V-낸드] 기반 SSD 선보여

    이번 전시회가 열리는 킨텍스에서는
    국제반도체대전(i-SEDEX)이 동시에 열려
    폭넓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국제반도체대전에서 지난 8월 양산에 들어간
    3차원(3D) 수직구조의 V-낸드(NAND)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10나노미터급 공정기술의 한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메모리반도체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3D V-낸드는 기존 20나노급 낸드플래시보다
    셀 수명이 10배, 쓰기속도는 2배나 높으면서도
    소비전력은 절반에 불과한 혁신제품이다.

    웨이퍼당 칩 생산량이 2배 이상 높아 향후 생산성과
    성능을 지속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갤럭시 노트3와 갤럭시 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