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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흔한 대형마트 하나 없던 세종시에
종합쇼핑몰이 들어설 예정이다.영화관과 마트, 패밀리 레스토랑 등
주민 편의시설을 두루 갖춘 공간이다.
7일 유통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세종시 원주민 조합원 140여명으로 구성된
신연기 유한회사가 종촌동 상업용지(C1-1)에서
종합쇼핑몰 [몰리브] 공사에 들어갔다.2015년 완공되는 [몰리브]는 8개 관에
1천200석을 갖춘 CGV영화관과 19만8천㎡ 규모의
대형마트, 패밀리 레스토랑 등으로 꾸며진다.대형마트도 따로 문을 열 계획이다.
올해 말쯤에는 이마트와 홈플러스가 착공에 들어가,
내년 말쯤 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정부세종청사 인근에 들어서는 홈플러스는
지난 7월 건축허가를 마쳤으며,
이마트(한솔동)와 하나로마트(도담동)는
건축허가를 받고 있는 중이다.이마트와 홈플러스는 각각 2만6000㎡, 1만3000㎡의
부지규모를 확보할 계획이다.세종시 주민들은 그동안 마트를 가기위해
대전 유성시까지 차를 몰고 20여분을 달려야 했다.하지만 내년부터 대형마트와 SSM 등이 개점하면,
주민들의 불편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도 입점을 고려하고 있다.
언제가 될지 확실하게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마트와 쇼핑몰 등이 들어온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세종시 내 행정중심복합도시는 대학 유치에도 힘을 쏟고 있다.
현재 4-2 생활권 인근에 위치한 금남면 집현리 일대
463만㎡ 부지에 카이스트가 들어올 것으로 잠정 결정됐으며,
올해 말까지 카이스트를 포함한
2개 대학을 유치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세종시 도램마을아파트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