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재산권 가치 재발견 계기로
  • ▲ KDB산업은행이 대한민국 금융사상 최초로 지적재산권 담보 대출을 실시했다.
    ▲ KDB산업은행이 대한민국 금융사상 최초로 지적재산권 담보 대출을 실시했다.


“지적재산권 담보로 돈 빌려가세요!”

지적재산권(IP·Intellectual Property)을 담보로 맡기고 
은행에서 대출을 받는 
[IP 담보대출]이 
대한민국 금융 사상 최초로 등장했다.

<KDB산업은행>은 
5개 업체에 
67억원의 IP 담보대출이 나갔다고 
7일 밝혔다. 

산업은행은 또 
10개 업체의 
IP에 대한 담보가치를 평가해 
추가로 대출을 취급할 계획이다.

이번 대출 업체는 
<쉬프트정보통신>(기업 UI 개발), 
<금성산업>(도로 구조물), 
<케이씨티>(참숯 폴리머), 
<이엔테크놀로지>(플라즈마 전원), 
<미니게이트>(스마트기기 소프트웨어)다.

[IP 담보대출]은 
특허권, 상표권 등을 담보로 돈을 빌려주고,
부실이 발생할 경우 
회수지원기구가 담보로 잡은 IP를 매입해 
은행에 채무를 상환하는 방식이다.

산업은행은 
국내 최대의 IP 전문기업인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를 통해 
채권을 회수하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이번 IP 담보대출 성공으로 
 기업의 핵심 자산인 
 [지적재산권]이 
 제 가치를 인정받는 물꼬를 텄다”

   - 김윤태 <산업은행> 부행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