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비게이션 [아이나비]로 유명한 <팅크웨어>가
차량용 블랙박스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11일 팅크웨어에 따르면
<한국소비자포럼>이 주최하는
[2013 올해의 브랜드 대상] 차량용 블랙박스 부문에서
팅크웨어가 2년 연속 수상했다.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매출액·시장점유율 평가,
소비자 평가단 투표,
업계 전문가 심의 등을 부문별로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팅크웨어는
"내비게이션을 통해 쌓은 기술과 노하우가
블랙박스 시장에서도 통한 결과
이번에 수상할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이 회사는
2010년 첫 블랙박스 제품인 [아이나비 블랙]을 시작으로
국내 최초 [듀얼세이브] 기능이 있는
[아이나비 FXD900 마하] 등을 출시,
인기를 얻고 있다.최근 홈쇼핑에서는
[아이나비 리얼 샷]을 선보여
첫 방송에서 4,000대 이상 판매하기도 했다.실제로 팅크웨어는
2011년 총 매출의 8.5%(163억원)에 불과했던 블랙박스 매출을
2012년 3배 가까운 472억원으로 성장시켰다.
올해도 상반기만 271억원을 판매한 바 있다.국내 블랙박스 시장은
업계 추산 200만대(2012년 기준) 규모로
전체 차량의 10% 이상이 블랙박스를 장착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된다.또 최근 사고 예방, 보험료 할인 등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어
블랙박스 시장은 더 커질 전망이다.이남경 마케팅본부 이사의 설명이다.
"국내 블랙박스와 내비게이션 마켓리더로서
소비자의 니즈와 트랜드를 반영한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여왔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주요 유통망 확보 및 전시 참여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 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