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협력 양해각서 체결 "장점 융합해 역사교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

  • ▲ 독도 교육용 지도 ⓒ 국토교통부 제공
    ▲ 독도 교육용 지도 ⓒ 국토교통부 제공


국토지리정보원(원장 임주빈)과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문용린)이 손을 잡았다.

두 기관은 15일
[공간정보 교육 및 홍보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
공간정보의 교육 분야 활용 및 홍보 등에 대한
상호협력을 하기로 했다.

국토지리정보원은
각종 공간정보(항공사진, 위성영상, 수치지도 등)를
적극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학생들을 위한 교육용 독도 지도를 제작해
서울시내 유치원, 초·중·고교에 10월말까지 보급한다.

이번에 제작된 지도는
우리나라의 해양영토, 배타적 경제수역 등을 표시하고
독도, 이어도 해양과학기지 등을 부각시킨다.

"우리 아이들과 청소년에게 지도를 통해
우리 영토 주권 확립에 대한 이해와 애국적 자긍심을
고취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 국토지리원 관계자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양 기관이 가진 장점을 융합하면
공간정보 기반의 영토 및 역사교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 서울특별시교육청 관계자


국토지리정보원은

지난해 동해, 독도, 이어도를
4개국 언어(프랑스, 스페인, 포르투갈, 아랍어)로 표기한
다국어 세계지도를 제작해 관련기관에 제공하는 한편,

각종 국제행사(UN-GGIM, 국제지도학회 등)에 참석,
홍보를 실시해왔다.


서울시교육청도
우리 영토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과 역사교육 강화의 일환으로
교육자료 제작, 교육시간 확대 등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수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