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천 의원 "그룹 오너 일가가 책임져야"권은희 "LS그룹 소속 회사, 담합으로 무더기 과징금 까지..."

  • ▲ 구자은 LS전선 사장.ⓒ연합뉴스
    ▲ 구자은 LS전선 사장.ⓒ연합뉴스


     

    <구자은> <LS전선> 사장이
    원전 케이블 비리 사태에 대해 짧은 사과를 했다.

     

    지난 17일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한 <구자은> 사장은
    [원전 건설이 1년 늦어지는데 약 4조원의 피해가 우려된다]는
    민주당 <최재천> 의원의 지적에 대해
    "국민들께 송구스럽고 죄송하다"고 답했다.

     

    이날 <최재천> 의원은
    [JS전선],
    [LS전선]은
    [LS그룹] 소속이다.
    그룹 오너 일가가 책임져야 하는것 아니냐고 질타했다.

     

    이에 대해 <구자은 사장은>
    "신고리 3, 4호기 재시험 불합격 결과가
    어제 나와 아직 검토하지 못했다.
    최선을 다해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새누리당 <권은희> 의원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원자력 발전소용 케이블
    입찰 담합에 대한 행정처분 발표가 있었다.
    과징금만 해도 [LS 8억원],
    [LS전선 13억원],
    [JS전선 13억원]이다.
    LS그룹이 꽤 큰 회사인데 왜 이렇게 담합 했냐"고 추궁했다.

     

    이에 <구자은> 사장은
    "회사 규정으로는 담합을 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올해 LS전선 대표 이사로 취임했다.
    과거는 그랬지만 앞으로는
    정직하고 공정한 비즈니스를 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