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 나선 세븐일레븐...[점주 교섭단체 기준] 수립 나선다

<세븐일레븐>이 점주들이 요구한 [교섭단체] 기준 수립에 나선다.

24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 23일 [3차 가맹점주 상생협의회]에서
점주 대표측은 본사에 [교섭단체 기준 수립]을 요구했고,
이를 받아들였다.

이에 <세븐일레븐>은
한국편의점협회와 각 편의점 브랜드 점주 대표들로 구성된
[전국편의점가맹사업자협의회] 등과 협력해,
이르면 연내 기준안을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가맹점주가 수익배분률에 따라 부담해 왔던
[ 장비 소모성 부품비]를
내년부터 본사가 전액 부담키로 했다.

또 가맹점주들의 상품 주문 편의를 위해
11월과 12월에 걸쳐 원격 주문과 모바일 주문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아울러 가맹점주들이 불편사항으로 지적해 왔던
메이트(아르바이트) 구인 활성화를 위해
제휴인터넷 구인사이트를 2개로 확대하는 동시에
교육용 프로그램도 개선하는 등
가맹점주들의 편의를 높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