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윌 현대·기아차 공동교섭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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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자동차 노조가
    새 노조위원장으로 <김종석(46)>씨를 선출했다.

     

    26일 기아차 노조에 따르면
    지난 25일 실시한 3차 노조위원장 찬반투표에서
    김 후보가 유효투표 2만4,835표 중 57.54%를 얻어
    23대 위원장에 당선됐다.

     

    이날 투표는
    지난 17일 결선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최다 득표자를 대상으로 치뤄졌다.

     

    김 위원장은
    20대 노조위원장을 지낸 바 있으며
    강성으로 분류되는 [민주노동자회] 소속이다.

     

    김 위원장은 공약을 통해
    내년 주간 2교대 8+8 근무형태 완성,
    2015년 1월 기아차·현대차 공동교섭 실현,
    사내 하청 정규직화와 동일단협 적용,
    분기별 설비투자 및 인원충원 계획 수립 등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