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동기 매출 -5.84%, 영업익 25.93%
  • ▲ 두산중공업 사옥 전경.ⓒ두산중공업
    ▲ 두산중공업 사옥 전경.ⓒ두산중공업

     

     

    [두산중공업]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5.9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두산중공업에 따르면
    3분기 연결재무제표기준 영업실적(잠정)은
    매출액 4조5,515억원,
    영업이익 2,211억원,
    당기순이익 -15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전년동기 대비 5.84%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발전부문의 성과로 25.93%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두산중공업 자회사 지분 가치 하락 영향으로 적자전환됐다.

     

    두산중공업의 올 3분기까지 누계실적은
    매출액 14조2,520억원,
    영업이익 7,410억원,
    당기순이익 99억원이다.

     

    두산중공업 관계자의 설명이다.

     

    "3분기 매출은 계절적 요인으로
    전년동기 대비 하락했지만,

    4분기 대형 수주가 예상돼
    올해 수주목표인 10조원을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두산중공업의 누적수주는
    지난달까지 3조원 수준에 그쳤으나
    4분기 7조원 이상의 추가 수주가 이어질 전망이다.

     

    두산중공업은
    2분기 실적발표에서
    발전기자재(1조1,000억원),
    담수·주단(9,000억원),
    DPS·SKODA(1조원),
    신고리 5·6기(2조2,000억원),
    베트남 EPC A(1조3,000억원 이상),
    베트남 EPC B(1조3,000억원 이상) 등의 추가 수주가
    확실시되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