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QM3 국내 판매 내년으로 연기

[르노삼성자동차]가
[QM3] 국내 판매를 3개월 늦췄다. 

14일 르노삼성자동차에 따르면
QM3는 모기업인 [르노]에서 [캡처(Captur)]란 이름으로
유럽에서 생산해 전 세계에 판매하는 차량이다.

두 달 연속 월 판매 1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고 있어
물량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르노삼성은 연말 출시 예정이던 QM3를
내년 3월에 선보일 계획이며
대신 오는 12월 아시아 지역 최초로
QM3 1,000대를 특별 한정 판매할 방침이다.

예약 판매는 오는 20일부터 시작한다.

박동훈 르노삼성 영업본부 부사장의 설명이다.

"유럽에서 QM3의 인기가 대단하다.

 

각 나라별로 물량 확보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유럽 현지 공장에서 증산이 이뤄지는
내년 봄에야 본격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QM3 출시를 약속했던 만큼
12월에 우선 1,000대를 확보했다.

 

12월 이후에는 대기고객을 위한
특별 마케팅을 전개해 성원에 보답하겠다."

한편 QM3 1.5 디젤 모델은
복합연비 18.5km/L라는
동급 최고의 연비를 자랑한다.

또 독특한 투톤 컬러와 유려한 외관 디자인으로
젊은층으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