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경영진흥원,15개 품목 가격 조사4인 기준 평균 21만3,000원
  • ▲ 서울광진구 중곡제일골목시장에서 시민들이 할인배추를 구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서울광진구 중곡제일골목시장에서 시민들이 할인배추를 구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김장재료 값이
11.2%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 산하 시장경영진흥원은
전국 전통시장 36곳,
인근 대형마트 36곳의
15개 김장재료 평균가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20일 밝혔다.

4인 가족 기준(배추 20포기)으로
전통시장의 김장재료 평균 가격은 21만3,000원으로
대형마트 24만원에 비해 11.2%(2만7,000원) 저렴했다.

전체 조사품목 15개 중
멸치액젓과 배추를 제외한 13개 품목에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싼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새우젓이 30.4%로 가장 저렴했고,
미나리(29.0%)
생강(21.2%)
흙대파(19.9%)
쪽파(18.4%)
고춧가루(13%)
무(12.1%)가 뒤를 이었다.

시장경영진흥원은
20일부터 1주일간
전국 200여개 전통시장에서
김장재료를 구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경품을 주는
[김장철 전통시장 그랜드세일]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