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차 행정기관 이전, 아파트 공급 부족이라는데...


  • 세종시에 전세대란이 있다, 없다?

    다음달 2단계 중앙행정기관의 세종시 이전을 앞두고 
    전세대란이 나올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세종시청은 21일 “전세 대란은 없다”고 못을 박았다.

    최근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이 계속 오름세를 보이면서
    일부 부동산 전문가들은 연말과 내년 초 세종시 전세대란 우려를 제기했다.

    2단계 행정기관 이전에 따른 이주 대상 공무원 5,600여 명 중
    지금까지 1,360명이 주택을 확보했다.

    여기에 출퇴근 예상자 1,288명을 제외하면
    전월세 수요는 대략 2,950여 명으로 예상된다.

    이에 비해 연말까지 입주 가능한 아파트 등 공동주택은 3,000여 세대이다. 
    세종시 중에서도 중앙부처가 자리잡은 지역만 한정하면
    전세란이 벌어질 것으로도 보이지만,
    자동차로 10~20분만 이동하면 상황은 크게 달라진다.

    연말까지 준공되는 아파트 등 준공물량 2,844세대와
    세종시 조치원읍, 세종시 금남면, 세종시 장군면과
    노은지역 등의 아파트 및 원투룸 공급물량이 1,000여 세대나 된다.



  • 이주 공무원이 선호하는 첫마을 아파트의 공급이 적어
    첫마을 아파트 전월세 가격이 높아졌으나
    실제 거주 가능한 주택은 충분하다는 것.

    “조금만 시간을 갖고 주변을 살펴보면
    알맞은 가격으로 즉시 입주가 가능한 주거지를
    쉽게 찾을 수 있    다.”  -윤성오 세종시 건설도시국장


    [사진출처=세종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