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는 35만 4,231대...전년比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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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지난 11월 한 달간
내수 5만 4,302대, 해외 35만 4,231대 등
총 40만 8,553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CKD제외)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내수는 11.9%(6만 1,608대) 감소했고,
수출도 1.3%(35만 8,760대) 감소,
전체적으로 2.8%(42만 368대)가 줄어든 수치다.“작년 같은 기간 개별소비세 인하에 따른
정책 기저효과 및 영업일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판매가 소폭 감소했다.
하지만 4분기 들어 공급 정상화와 해외 공장 호조 지속에 힘입어
2개월 연속 월간 판매 40만대를 상회했다“-현대차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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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판매
현대차는 지난 달 국내에서
작년보다 11.9% 감소한 5만 4,302대를 판매했다.차종별로는 승용차가
아반떼 8,067대 판매된 데 이어
쏘나타 7,283대, 그랜저 5,888대, 엑센트 2,343대, 에쿠스 784대 등
총 2만 6,796대가 판매 돼 작년보다 19.1% 감소했다.
반면 SUV는 작년보다 판매가 1.8% 늘었는데,
싼타페가 7,141대, 투싼ix 4,405대, 맥스크루즈 732대,
베라크루즈 248대 등 총 1만 2,526대가 팔렸다.
상용차는 그랜드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상용차가
작년보다 12.5% 감소한 1만 1,980대가 팔린 반면,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상용차는
3,000대가 팔려 작년 대비 20% 증가했다.
특히 소형상용트럭 포터는
8,277대가 팔려 2개월 연속 국내 최다판매 차종에 올랐다.“국내 경기침체에 따른 자동차 수요 감소와
정책 기저효과, 영업일수 감소 등이 겹쳐 작년보다 판매가 줄었다.
이 달 본격 시판에 들어가는 제네시스 등
신차와 주력모델을 중심으로 판매를 늘려갈 것이다“-현대차 관계자
◆해외 판매
현대차는 지난 달 해외시장에서
국내생산수출 10만 6,867대,
해외생산판매 24만 7064대를 합해
총 35만4천231대를 판매해, 작년보다 1.3% 감소한 실적을 올렸다.
이 중 작년보다 영업일수가 줄어 공급 감소의 영향을 받은
국내공장수출이 9.2% 감소한 반면,
해외공장판매는 2.6% 증가했다.“선진시장은 물론 신흥시장까지 성장이 둔화되고
환율 변동에 따른 불확실성 증대 등 국내외 시장환경이 불투명하다.
이에 대응해 질적인 성장을 통해 내실을 더욱 강화하고
미래를 위한 경쟁력 확보에 집중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겠다“-현대차 관계자
한편 현대차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423만 1,137대를 판매,
401만 795대를 기록한 지난해 보다 7,7%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