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11월 내수판매 [올 들어 최대]

[한국지엠]은 지난 11월 한 달간
내수 1만 4,100대,
수출 5만 3,527대 등
총 6만 7,627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내수는 2.4%(1만 3,768대) 증가했고,
수출은 13.7%(6만 2,048대)가 감소,
총 10.8%(7만 5,816대)가 줄어든 수치다.

한국지엠의 내수 실적은
최근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는 등
지난 2002년 회사 출범이래 11월 기준 최다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는 올들어 월 최다 판매기록이기도 하다.

특이점은 [쉐보레 말리부]가
전년동월비 1.6%가 증가한 1,216대가 판매되며
올 해 기준 월 최다 판매기록을 세웠다는 점이다.

이어 [쉐보레 올란도]역시 연중 월 최다 판매고를 기록,
1,714대가 판매돼 월 1,500대 이상 판매기록을 4개월 째 이어가며
실적을 견인했다.

또 올해를 마지막으로 단종될 위기에 처한
경상용차 [다마스]와 [라보]역시 마지막 불꽃을 화려하게 태웠다.
각 1,059대 및 1,204개 판매되며
전년비 20.1%, 74.2%의 증가세를 보였기 때문.

“말리부, 올란도 등 기존 제품의 연식변경 모델에서부터
카마로 RS, 아베오 RS 등 고성능 퍼포먼스 모델에 이르는
쉐보레 라인업의 제품 경쟁력이 판매를 통해 입증되고 있다.

다양한 제품은 물론 지난 달에 이어 연장 실시하는 [2013년 최고의 혜택]과
연말 맞이 [쉐비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등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올 한 해를 좋은 결과로 마무리할 것이다“

    -한국지엠 판매·A/S·마케팅부문 마크 코모(Marc J. Comeau) 부사장

한편 1월부터 11월까지 한국지엠의 누적판매 대수는
총 70만 7,678대로,
72만 2,985대를 기록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의 감소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