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부터 3년 임기 재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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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계좌정보 불법 조회 사태,
불공정 논란 등그를 흔드는 어려 움직임에도 불구하고회장직 재탈환에 성공한 것이다.신한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회장 후보들에 대한 면접을 거쳐한 회장을 단일 후보로 11일 낙점했다.그는오는 12일 오전 이사회 의결을 거쳐차기 회장 내정자가 된다.이어내년 3월23일 신한금융 주주총회에서차기 회장으로 확정되고,이튿날인 24일부터 3년 임기가 시작된다.회추위는이날 오후 4시부터최종 후보군에 오른 한 회장과홍성균 전 신한카드 부회장의 2명을 상대로1시간여씩 면접을 진행했다.부산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나온 한 회장은지난 1982년 신한은행에 입행해인사부장, 종합기획부장,개인고객본부·신용관리담당 부행장, 신한생명 사장 등을 지냈고,[신한사태]로 물러난 라응찬 전 회장의 뒤를 이어2011년 회장에 선출됐다.한편,한 회장, 홍 전 부회장과 함께최종 후보군에 포함됐던이동걸 전 신한금융투자 부회장은이날 후보직을 사퇴하고 면접에 불참했다.이 전 부회장은전날 회추위에 인선 과정의 불공정성을 주장하면서일정 연기를 요청한 바 있다.이 요청을 회추위가 거절하자이 전 부회장이 면접을 [보이콧]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