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88.0%, 새마을호 56.0%, 무궁화호 61.8%, ITX-청춘 63.6%, 화물열차 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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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도노조의 불법파업이 장기화되면서
    열차운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감축 운행이 내일도 이어질 전망이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오는 18일 열차운행률을
    평시 대비 83.1% 수준으로 운행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열차종별 평시 대비 운행률은
    KTX 88.0%,
    새마을호 56.0%,
    무궁화호 61.8%,
    통근형동차 100.0%,
    전동열차 92.2%,
    ITX-청춘 63.6%,
    화물열차 46.1%다.

     

    한편 코레일은
    수도권 전동열차 안전 운행을 위해
    기관사 면허를 소지한 군 인력 300여명을 추가 투입할 방침이다.

     

    한국교통대 학생들의 복귀에 따른 공백을
    군 인력 충원을 통해 메우겠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추가 투입되는 군 인력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교육을 받은 후
    23일부터 전동열차 승무원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의 설명이다.

     

    "숭고한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해 온 군이
    국민 안전 및 편의 증진을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추가 지원을 결정해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하루빨리 현 사태를 해결하고 열차운행을 정상화해
    국민 불편 최소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