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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경기 침체 속에서
계약률 80%를 돌파하는 등
분양성적이 우수한 단지가 늘고 있어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1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주로 수급이 부족하거나 신도시·택지지구 등 개발호재가 몰린,
대구·부산·광주·충남 등 지방에서
정당계약기간 또는 일주일 내에
계약률 80%를 넘는 사업장이 등장했다.올해 분양시장에서 가장 인기가 높았던 대구지역에서는
대구 테크노폴리스 분양 사업장들이 성공가도를 달렸다.지난 10월 모델하우스를 오픈한
우미건설의 [대구 테크노폴리스 우미린]은
평균 2.5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95%의 높은 초기 계약률을 보였다.이어 11월 분양한 반도건설의 [대구 테크노폴리스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역시
평균 2.57대 1의 청약률로 전 타입 순위 내 마감에 성공했고,
초기 6일간 계약에서 83%란 높은 계약률을 보였다.현재 분양 중인 단지는
호반건설의 [대구 테크노폴리스 호반베르디움]이 있다.지난 17일 1순위에 이어 18일 3순위 청약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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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부진했던 부산에서는
지난 11월 분양한 롯데건설의 [사직 롯데캐슬 더클래식]이 인기를 끌었다.청약접수 결과 전 타입 1순위 당해마감에 성공,
계약 일주일도 안된 현재 100% 완료를 눈앞에 두고 있다.전세가율이 급등하면서 신규 분양시장이 뜨거웠던 광주에서는
SK건설이 마륵동에 [상무 SK뷰]를 분양,
일주일만에 95% 계약률을 기록했다.충남에서는 지난 10월 반도건설이 공급한 [아산 반도유보라]가
계약 6일만에 80% 넘는 초기 계약률을 기록했다.또 포스코건설의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3차]도
계약 5일 만에 계약률 75%를 달성했다.부동산 전문가의 말이다.
"분양성공 단지들은
개발호재나 수급이 부족한 시장상황 영향도 있지만
합리적 분양가와 알찬 설계 등
상품경쟁력도 뛰어났다.세종시나 위례신도시처럼
무조건적인 [청약불패] 지역이 줄고 있어
건설사들은 입지, 시장상황은 물론
상품성에도 신경써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