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공유하기

"부동산 침체 몰라요"...[완판] 분양 단지 어디?

"입지, 가격등 우수한 상품까지 갖춰야 팔린다"

입력 2013-12-18 15:02 | 수정 2013-12-18 16:00

▲ 호반건설이 분양 중이 [대구 테크노폴리스 호반 베르디움] 투시도.ⓒ호반건설

 

부동산경기 침체 속에서
계약률 80%를 돌파하는 등
분양성적이 우수한 단지가 늘고 있어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1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주로 수급이 부족하거나 신도시·택지지구 등 개발호재가 몰린,
대구·부산·광주·충남 등 지방에서
정당계약기간 또는 일주일 내에
계약률 80%를 넘는 사업장이 등장했다.

 

올해 분양시장에서 가장 인기가 높았던 대구지역에서는
대구 테크노폴리스 분양 사업장들이 성공가도를 달렸다. 

 

지난 10월 모델하우스를 오픈한
우미건설의 [대구 테크노폴리스 우미린]은
평균 2.5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95%의 높은 초기 계약률을 보였다.

이어 11월 분양한 반도건설의 [대구 테크노폴리스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역시
평균 2.57대 1의 청약률로 전 타입 순위 내 마감에 성공했고,
초기 6일간 계약에서 83%란 높은 계약률을 보였다.

 

현재 분양 중인 단지는
호반건설의 [대구 테크노폴리스 호반베르디움]이 있다.

지난 17일 1순위에 이어 18일 3순위 청약에 들어갔다.

 

▲ ⓒ각 사

 

올 상반기 부진했던 부산에서는
지난 11월 분양한 롯데건설의 [사직 롯데캐슬 더클래식]이 인기를 끌었다.

청약접수 결과 전 타입 1순위 당해마감에 성공,
계약 일주일도 안된 현재 100% 완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전세가율이 급등하면서 신규 분양시장이 뜨거웠던 광주에서는
SK건설이 마륵동에 [상무 SK뷰]를 분양,
일주일만에 95% 계약률을 기록했다.

 

충남에서는 지난 10월 반도건설이 공급한 [아산 반도유보라]가
계약 6일만에 80% 넘는 초기 계약률을 기록했다.

또 포스코건설의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3차]도
계약 5일 만에 계약률 75%를 달성했다.

 

부동산 전문가의 말이다.

 

"분양성공 단지들은
개발호재나 수급이 부족한 시장상황 영향도 있지만
합리적 분양가와 알찬 설계 등
상품경쟁력도 뛰어났다.

 

세종시나 위례신도시처럼
무조건적인 [청약불패] 지역이 줄고 있어
건설사들은 입지, 시장상황은 물론
상품성에도 신경써야 할 것이다."

 

지현호 h2gee@newdaily.co.kr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뉴데일리 댓글 운영정책

자동차

크리에이티비티

금융·산업

IT·과학

오피니언

부동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