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통키즈]등 아동복브랜드서 [중금속] 다량 검출…소비자 주의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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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엔에프(F&F)에서 전개하는 [베네통키즈(대표 김창수·베네통코리아)] 등
유명 해외브랜드의 [어린이용 옷]과 [완구제품]에서
발암성물질과 중금속이 다량 검출 돼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아동용 의류, 완구 등 1278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아동용 섬유, 완구, 유아용 캐리어 등
모두 18개 제품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돼
리콜 명령했다고 20일 밝혔다. -
특히 베네통 아동복(중국산)에선 사용이 금지된
[알레르기성 염료(발암성물질)]가 다량 검출됐다.
톰키드 파카(미얀마산)의 금속 단추와 지퍼에서는
기준치보다 4배 많은 니켈이,
지퍼 손잡이에선 간과 신장을 손상시킬 수 있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플라스틱을 부드럽게 하는 화학첨가물)가
기준치의 31배 검출됐다.
이외에 아놀드파마 주니어(중국산),
트윈키즈(인도네시아산),
SFIT(중국산),
BLUECP(중국산),
FRECH CAT(중국산),
JCB(중국산) 아동복에서도
납과 카드뮴 같은 유해물질이 나왔다.
완구제품의 경우,
국내에서 만든 원토이의 또봇에어펀치백,
우전토이의 큐플러스블럭,
중국에서 만든 조앤의 팀버게임,
크로바월드의 미니카,
아이산업의 AI SKY,
씽크의 에어포트리무진버스에서 중금속이 초과 검출됐다.
유아용 캐리어 끄레델에서는 외부 상단 고무라벨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의 116배 넘게 검출됐으며,
웰드웰. 전기 용접기(월드웰·진솔)의 경우
내전압 부적합으로 사용자 감전 위험이 있었다.
이번에 리콜 명령을 받은 기업은
유통매장에서 해당 제품을 수거하고
이미 판매된 제품의 경우
수리하거나 다른 제품으로 교환해줘야 한다.
리콜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제품안전정보 포털사이트(www.safetykorea.kr)에서 확인가능하다